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꼬달리'는 어떻게 한국시장에서 성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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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모티브로 한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유명한 꼬달리 (Caudalie). 

브랜드명 ‘꼬달리’의 어원 역시 프랑스어로 ‘와인 향이 입에 머무는 지속시간을 초로 단위화’한 와인전문 용어에서 비롯한 것으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꼬달리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뷰티 엘릭시르, 비노퍼펙트 래디언스세럼, 그레이프 워터다. 특히 뷰티 엘릭시르는 중국 론칭 이후 상위 1% 부자들이 사용하는 꼬달리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기도 했다. 


출처 : 꼬달리 한국 


꼬달리는 1995년 베르트랑·마틸드 토마스 부부가 폴리페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베르코 테른 보르도대 교수와 함께 친환경 화장품을 개발한 것이 그 시초다. 현재 폴리페놀을 비롯해 레즈베라트롤-올레일·비니페린 등 천연 성분을 안정화시킨 독자적인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에서 파라벤·페녹시에탄올·프탈레이트 색소, 미네랄 오일, 계면활성제 같은 유해 성분을 제거했다.

 사실 한국 지사가 설립되기 이전 꼬달리 제품의 주요 유통 채널은 약국이나 드러그스토어였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로부터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꼬달리 한국 지사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과 면세점으로 유통 채널을 변경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자사의 더 많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티크를 만들고 스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단독 매장도 계속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주요 하이엔드 포인트 >  

프랑스의 상징 포도로 만들었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힘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에 위치한 꼬달리 스파에 가면 포도를 원료로 한 페이스 마사지, 바디 스크럽 등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매력도를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의 상징이 포도이고 그것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했다는 공식을 차용해보면 한국에도 분명 무기가 있다. 바로 '한방'이다. 한방은 이미 화장품에 도입되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설화수, 더히스토리오브후 등 한국 전통 한방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후의 경우 매출이 2조를 돌파하기도 했다.. 오비이락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한방이란 말을 못쓰게 규제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견제의 일환이 아닐까? 최근 이스라이브러리와 같은 모던한방화장품도 등장했는데  꼬달리와 같은 한국형 부띠끄 화장품의 시대가 언제 열릴지 궁금해진다.




※ 본 기사는 해당 브랜드로부터 어떤 협찬이나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