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멜로니얼melonnials 밀로니얼milonnials

1564년 미켈란젤로가 운명했다.  
1564년 세익스피어가 태어났다.
지는 것이 있다면 새로운 탄생이 있는 것. 그것이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말하는 걸까.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고 기존의 소비시장이 주춤하자 새로운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주역은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났고 2000년대에 대학에 입학해 밀레니얼(millennials)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2000년대 이후를 일컫는 Z세대와 더불어 신소비층으로 꼽힌다. 
이제 밀레니얼도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으며 서서히 그 소비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제상황이 지지부진할 수록 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이 커지는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세대들에게서 감소하는 매출을 만회하려는 전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다행히도 이들은 현재를 중요시하는 성향이 있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부채가 있는 것과 다르게 과감하게 쓰는 '강한 소비 지향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 창출의 대안이 되기에 충분하다. 



어엿한 주력소비층으로 등장하고 있는 밀레니얼들은 기술로 무장한 스마트 소비자이다. 

이들은 진실이 무엇인지를 찾는 탐구적 성향이 강하며 제품의 철학과 스토리를 찾고 가치에 감동하는 '멜로니얼'들이다.
이들은 브랜드가 가진 멋진 이미지를 선호하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가히 노출할 만한 스토리에 감동한다. 
또한 경험으로 브랜드를 느끼며그 브랜드와 하나가 되는 것 또한 즐긴다. 

이들은 소비기준도 가격, 품질같은 단순기준이 아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친환경, 저탄소, 생태계 보호 등의 복합 기준으로 판단하고 소비에 반영한다.  
또한 이들은 가성비에 무척 민감하며 기술을 다루는데 능해서 자신들만의 소비 기준을 명확히 가지고 소비한다. 
이런 멜레니얼들을 8등신이라는 현대 미의 기준을 제시한 밀로(milo)의 비너스처럼, 새로운 소비기준을 정하는 '밀로니얼' 이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밀레니얼은 특별한 날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기분 상태에 따라 자기만족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으며비용이나 기능보다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을 더 중시한다.

때문에 럭셔리 시계 브랜드들은 오히려 기술보다 클래식하고 ‘뉴트로’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떠오르는 주력 타켓 밀레니얼을 공략할 정도다.
이들은 데이터와  IT도구를 또하나의 수족처럼 쓰기 때문에 감성적임과 동시에 체계적이며 합리적이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들을 즐겨 이런 혁신적인 기업을 높게 평가한다.


현재 밀레니얼 이하 신세대는 지난해 전세계 명품 증가율의 85%를 견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소비시장에서는 아직도 40대 이상의 소비가 굳건해보이지만 명품 및 프리미엄 등 하이엔드형 시장에서는 밀레니얼의 존재가 이처럼 강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베인앤컴퍼니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세계 명품구매의 33%가 이들 지갑에서 나왔으며 이러한 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한국의 20,30대는 명품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성장하고 있는 밀레니얼, 아시아, 온라인 쇼핑이라는 3요소를 고루 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배인앤컴퍼니 밀레니얼 보고서


가장 역동적인 소비집단중의 하나인 밀레니얼, 이들은 2008년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아픔을 내상을 간직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남다른 안목과 제품을 넘어선 철학과 스토리까지를 볼 줄 아는 심미안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밀레니얼 중에서도 소비를 리드하는 핵심 밀레니얼 들은 전세계에의 유행과 히트상품의 운명을 결정짓는 바로미터다.